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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깜빡한다면...'치매 초기증상' 의심해야

김재영 2018-01-18 00:00:00

자꾸 깜빡한다면...'치매 초기증상' 의심해야
▲출처=셔틀스톡

텔레비전 리모컨을 찾지 못해 포기하던 차에 냉장고에서 리모컨을 찾았다는 일화는 건망증과 관련된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줬다. 평소 건강에 별다른 문제는 없지만 매일 걸었던 출퇴근길을 잊어버리거나 불 위에 올려둔 냄비를 잊어버려 음식을 태우는 등 건망증이 반복된다면 치매초기증상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치매초기증세는 어떻게 나타나며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를 알아보자.

자꾸 깜빡한다면...'치매 초기증상' 의심해야
▲출처=픽사베이

치매초기증상, 혹시 나도...?

치매란 정신이 없어진 것을 의미하며 정상적인 생활을 해온 사람이 노화, 뇌기능 악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지 기능 저하를 겪는 질환이다. 인지기능이란 기억력을 포함한 ▲언어능력 ▲시공간 파악 ▲추상적 사고 등 지적 능력을 뜻한다. 치매는 알츠하이머 병이 대부분이며 혈관성 치매, 전측두엽 퇴행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치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증세가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것인데, 건망증의 경우 약속을 잊어버려도 나중에 생각나지만 치매의 경우 친구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한, 감정적인 장애와 계산 능력, 같은 말을 반복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자꾸 깜빡한다면...'치매 초기증상' 의심해야
▲출처=픽사베이

노인성 혹은 알츠하이머 치매검사가 필요

치매는 65세 나이 이후 노인성 치매로 발병률이 크게 증가한다. 알츠하이머병으로도 알려진 노인성치매는 전측두엽 퇴행으로 발생하며 고령화에 따라 2020년에는 약80만 명이 노인성 치매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치매테스트를 통해 상태를 정확하게 검사한 후 치매등급판정을 받을 수 있다. 치매검사는 ▲신체검사 ▲정신검사 ▲일상생활동작 검사(식사, 옷 입기,대소변 가리기 등) ▲뇌검사 ▲신경심리검사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자꾸 깜빡한다면...'치매 초기증상' 의심해야
▲출처=픽사베이

치매, 미리 예방하는 방법

서서히 진행되는 알츠하이머병과 빠른 속도로 악화하는 혈관성 치매 등 치매라도 발병 원인에 따라 증상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약물 치료법이 있지만 기억력 좋아지는 법이나 치매예방법을 통해 미리 뇌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를 예방하는 음식, 고등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두뇌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고등어에는 DHA, 오메가3 성분이 풍부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견과류 중 하나인 호두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돼 치매뿐만 아니라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자꾸 깜빡한다면...'치매 초기증상' 의심해야
▲출처=픽사베이

신체 활동으로 치매 예방하기

치매를 예방하는 음식을 챙겨먹으면서 적절한 신체 활동까지 함께한다면 치매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손으로 글씨를 쓰거나 얼굴 표정 연습하기, 악기 배우기 등 격한 운동이 아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신체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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