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새해 '싱글맘'들을 위한 결심과 조언

이경한 2018-01-18 00:00:00

새해 '싱글맘'들을 위한 결심과 조언
▲ 출처=셔터스톡

새해가 밝아오면서 자녀를 둔 미혼모들의 걱정은 더욱 많아졌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느끼는 환경이나 미혼모로서 주변을 의식하며 살아가야 하는 상황 등,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많아지는 것. 이에 '미혼모 생존 가이드(Single Mother Survival Guide)'를 만든 줄리아 하세(Julia Hasche)는 미혼모들을 위한 8가지의 새해 결심을 작성, 이들의 목표 달성을 비롯한 여러 다양한 조언들을 제시했다.

새해 '싱글맘'들을 위한 결심과 조언
▲ 출처=셔터스톡

미혼모들에게 주요한 새해 결심들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점은 새해의 시작은 과거를 보내고 모든 걸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 지난해에 대해 성찰하면서 그동안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상기하고 깨닫는 것도 중요하다.

하세는 그러나 나빴던 일들에 집착하는 대신 완벽하게 잘 됐던 일들을 꺼내며 회상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지난 12개월간 이를 잘 극복했던 것을 축하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싱글맘은 또한 어려운 이웃과 협력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이들과 상대하는 것은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가치가 낮다고 생각될 때면 삶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하세는 수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모든 미혼모들이 새해에는 더 많이 자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수면 부족은 기분이나 에너지, 식습관 그리고 사람의 끈기나 인내심에까지 전반적인 영역에서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자녀와 함게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적극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관리와 자기시간을 우선순위로 두는 것도 좋다. 가령 하루에 30분씩 일기를 쓰면서 자신과의 시간을 갖고, 운동이나 영화 보기 등의 자기 관리 시간을 가지면 다른 곳에 에너지를 소모할 필요가 없다.

2018년을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해로 만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매일매일을 이런 마음을 갖고 실천하는 날로 만든다면 더욱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하루를 정리하는 저녁 시간에 하루 동안의 감사했던 일들 3가지를 적어보는 습관을 가진다면 자신의 삶에서 올바르게 나아가는 것들에 집중할 수 있어 더욱 좋다. 게다가 이런 일들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목표는 스스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왜 이 목표를 세웠는지, 진정으로 원하는게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볼 수 있기 때문. 차분하게 앉아 자신이 진실되게 원하는 것을 생각하다 보면 자신을 더 많이 알 수 있게되고 삶 또한 변화시킬 수 있다.

데이트 역시 새해 결심에 빠질 수 없다. 작년에 뜻을 이루지 못했거나 실패했다면 올해엔 더 꾸준히 왕성하게 활동해 절대 나태해지지 않도록 하자.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과의 만남을 미루는 것은 결코 안 된다.

자녀와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재밌고 뜻있는 시간을 보내면 자녀의 정신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학교를 이제 막 다니기 시작했다면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사소한 것들까지 모두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새해 '싱글맘'들을 위한 결심과 조언
▲ 출처=셔터스톡

기타

실현되길 원하는 꿈과 목표, 그리고 야망을 그려낸 커다란 게시판을 만들어 놓자. 하세는 이런 일종의 '비전보드(Vision board)'가 자신의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하세는 미혼모들끼리의 사회 모임이나 활동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커뮤니티에서는 아이를 돌보는 것부터 다른 일반적인 이슈까지 모두 터놓고 말할 수 있어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될뿐 아니라 서로 어려울 때 협조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외벌이인만큼 재정 관리와 올바른 목표를 세우는 것은 필수적이다. 예산을 책정해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비교할 수 있어야 한다.

전 남편 혹은 전 애인의 상황이나 행동에 영향받지 않고 스스로 자기 길을 개척하는 것도 필요하다. 종종 이들의 문자나 전화 한 통에 마음이 우울해지며 기분 변화가 나타날 수 있지만, 서로 협력할 일과 상관하지 말아야할 일들을 구분해 자신의 상태를 최적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자신보다 불행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하고 도와주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는 보람과 함께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느낌으로써 자기성찰에도 도움이 된다.

[팸타임스=이경한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