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치약을 포함해 치아미백을 위한 제품들이 매년 불티나게 팔린다. 이런 제품은 대부분 효과적인 미백이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는 화학물질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집에서 손쉽게, 조금 더 안전한 방법으로 치아를 하얗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집에서도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이빨 하얘지는 법을 소개한다.
1. 활성탄을 활용한다. 약간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 몇몇 치과 전문의들은 치아미백제로 활성탄을 추천한다. 활성탄은 음식이나 의료 용품에 사용되는 재료다. 활성탄은 흡착성을 통해 이빨을 하얗게 만드는 치아미백원리를 띠고 있다. 또한 활성탄은 입안의 산도(pH)를 변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효과적이지만 주의사항도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활성탄의 흡착성이 매우 강해 치아에 얼룩을 남기거나 치아를 오히려 더 노랗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한다.
2. 오일 풀링을 한다. 오일 풀링이란 잠에서 깨자마자 입 안에 기름 한 스푼을 넣고 20분 정도 가글하듯 입 안 구석구석을 헹군 뒤 뱉어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코코넛 오일은 연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꾸준히 하면 치아미백은 물론 잇몸이나 입 안 질병 퇴치에 효과가 있다.
3. 수제 미백치약을 활용한다. 마트에서 파는 기성제품이 아닌 직접 만든 수제치약을 구입하거나 스스로 치아미백제를 만들어 본다. 탄산칼슘 파우더 1/4컵, GMO가 들어가지 않은 자일리톨 파우더 3큰술, MCT 오일 또는 코코넛 오일 1/4컵을 섞어 일반 치약처럼 사용하면 된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