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픽사베이

세이프와이즈(Safewise)에 따르면, 가정용소화기는 물질 연소의 유형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된다.

A등급은 종이, 촌, 플라스틱 및 고무와 같은 고형 가연성 물질을 포함하며 금속은 해당되지 않는다.

B등급은 가솔린, 오일 및 페인트와 같은 인화성 액체가 해당된다.

C등급은 가전제품 및 콘센트와 같은 전기 장비가 해당된다.

잘못된 종류의 가정용소화기를 선택하면 심지어 화재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올바른 종류를 사용해야 한다.

다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네 종류의 소화기를 소개한다.

1. 공기가압식 소화기(APW)

공기가압식 소화기는 수압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이며 A등급에만 사용 가능하다. B등급 또는 C등급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이 경우 화재가 확산되거나 감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2. 포말 소화기

거품 형태의 소화기로 일반적으로 A등급 및 B등급 화재에 사용되지만 전기 관련 사고의 경우 가입식 소화기보다 일반적으로 더 안전하다. 파란색 밴드로 표시하며 크기는 다양하다.

3. 이산화탄소 소화기(CO2)

이산화탄소 소화기는 불연성 이산화탄소 가스를 사용하며 B등급 및 C등급 화재에 사용하다. A등급에는 효과가 없다. 압력 게이지가 없으며 무게는 2kg에서 100kg까지 다양하다.

4. 분말소화기(DC)

분말 소화기는 일인산 암모늄(Mono-ammonium phosphate)를 사용하며 화재 종류에 따라 ABC 또는 BC로 표시되어 있다.

소화기는 올바른 단계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사용자는 화재 장소에서 2미터 가량 떨어져 소화기를 쓰되 순서는 약어(PASS)로 기억해두면 편리하다.

P : 핀을 위로 잡아당긴다.

A : 소화기는 화염이 아닌 화염 바닥을 향하게 한다.

S : 손잡이를 잡아 당겨서 소화 약제를 방출한다.

S : 화재가 발생한 부위 바닥에 집중하되 소화기를 좌우로 쓸 듯이 움직이면서 사용한다.

방법을 올바르게 숙지했다면 이제 가정내 소화기의 위치를 꼭 확인해둔다. 화재 시에는 무엇보다도 빠른 진화가 필수다. 자, 이제부터 가정용소화기로 집안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도록 하자.

[팸타임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