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자녀의 충치 치료, 어떻게 할까? '우리 아이 치과 데려가기'

김재영 2018-01-18 00:00:00

자녀의 충치 치료, 어떻게 할까? '우리 아이 치과 데려가기'
▲ 출처=픽사베이

어린 자녀들은 달콤한 간식을 좋아한다. 하지만 부모는 과자가 충치와 치통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자녀에게 충치가 생겼다면 치과에 데려가야 한다. 하지만 흔히 그렇듯이 아이들은 치과에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지역단체 복지위원회 의장인 이지 세콤베 의장은 "치과 진료를 미루는 일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말하기, 먹기, 놀이 및 사회화 과정에 영향을 끼치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킨다"라고 지적했다. 자녀가 치과 치료를 좀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아래에 소개한다.

리바이브덴탈케어(Revive Dental Care)의 임상 디렉터이자 치과의사인 벤 앳킨스는 부모가 치과에 갈 때 자녀를 자연스럽게 동반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한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칫솔질을 가르쳐야 한다. 앳킨스는 "이 닦기를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 잠들기 전과 하루 중 1번 이상 이를 닦도록 교육한다. 7세가 될 때까지 자녀의 칫솔질을 감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부모는 역할 모델로서 행동해야 한다. 어떤 아이들은 부모가 치과 진료를 무서워하는 것을 보고 두려움을 학습한다. 자녀를 치과에 데려가기 전에 부모의 나쁜 경험을 이야기해줘서는 안 된다. 또한 치과 진료를 위해 사전에 예약을 함으로서 자녀들은 치료에 대해 인식하고 어떤 일이 생길지 예상할 수 있게 된다. 자녀는 부모가 불안해한다는 사실을 금방 알아챈다.

치과 진료가 끝난 뒤에는 자녀에게 확실한 보상과 위로를 제공한다. 자녀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책을 가져오면 대기실에서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다. 음악을 이용해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앳킨스는 "치료를 받고 나면 보상을 하되 간식을 제외한다. 소풍이나 새로운 책을 사주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