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해피투게더3' 캡쳐KBS2 '해피투게더3' 캡쳐 |
배우 이일화가 영화 '천화'를 통해 23년 만에 스크린 주인공 데뷔와 함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이일화는 '천화'에서 십여 년 전 제주도에 정착해 살아가는 신비롭고 매혹적인 여인 윤정을 연기했다. 사실 이일화가 맡은 윤정 역은 기획 단계에서 20대 후반으로 설정됐으나, 이일화가 캐스팅되며 30대로 연령이 조절됐다.
이와 함께 40대 중반 답지 않은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그만의 비결이 새삼 재조명됐다. 이일화는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찬물을 마시지 않는다. 좋은 물을 마시려고 한다"고 미모 비결을 밝혔다.
당시 이일화는 "경북 영양군 출신인데 일월산 물을 마시고 있다. 수소수물도 마시고, 집에서 보리와 곡물을 볶아 끓인 물을 마신다"며 "물에 신경을 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일화는 몸매가 좋다는 칭찬에 "조만간 화보를 찍어야 해서 복근을 만들고 있다. 어제도 윗몸 일으키기 100개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천화'는 한 치매노인의 인생을 바라보는 한 여인과 그녀의 곁에 선 한 남자의 관계를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서로 다른 삶을 지닌 각 인물들이 삶의 끝에서 마주하는 자신의 내면과 서로 간의 교감을 통해 살면서 지어온 죄를 뉘우치며 해방으로 가는 여정을 그린다. 오는 25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팸타임스=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