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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어릴 적 장래희망은 가수도 프로게이머도 아닌 이것? '어울리긴 하네'

이현주 2018-01-18 00:00:00

정준영, 어릴 적 장래희망은 가수도 프로게이머도 아닌 이것? '어울리긴 하네'
▲출처=MBC '능력자들' 캡쳐

가수 정준영이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로 입단한 가운데, 그의 어릴 적 '꿈'이 재조명됐다.

정준영은 과거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 출연해 "어렸을 때부터 포켓몬 마스터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당시 MC 김구라는 "가수의 꿈을 꾼게 포켓몬스터 때문이라고 들었다"라고 물었고, 정준영은 난감한 듯 웃었다.

정준영도 "그건 아니다. 그런데 관련이 있다"며 "카세트테이프에 레코드를 눌러서 한 첫 녹음이 '포켓몬스터' OST였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포켓몬 때문에 가수된 거 맞네"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김구라는 "록가수들 대부분 록밴드 '커트 코베인'때문에 꿈을 키웠다 이런 말을 하는데 정준영은 포켓몬스터가 영감을 준 것"이라고 말해 정준영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정준영은 이내 "포켓몬 마스터가 꿈이었냐"는 질문에 "그렇다. 초등학교 때 꿈이었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17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팀콩두'와 입단식을 하고 정식 프로게이머로 팀에 합류했다.

[팸타임스=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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