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플리커

올겨울 유난히 매서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다른 곳은 아무리 얇아도 체온을 올리기 위해 '목도리' 만큼은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자 목도리의 경우에는 쁘띠 목도리, 넥워머, 폭스 퍼 등 종류가 많아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 많다. 그러나 남자 머플러의 경우, 여자 목도리만큼 독특한 제품들이 많지 않아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매는 법에 따라 여러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목도리. 어떻게 연출해야 센스 있는 남자가 될 수 있을까? 남자 목도리 매는 법을 알아보자.

▲출처=플리커

넥타이 사선 매듭 법은 가슴 중앙에 브이 네크라인 형태를 그리는 일반적인 스타일이다. 단, 주의할 점은 가슴에서 배꼽으로 떨어지는 라인이 너무 길지 않은 것을 택하는 것이다.

매는 방법은 목도리의 너비가 목 길이와 비슷하도록 접은 후, 목도리의 5:5의 비율로 반 접는다. 이어 반 접은 목도리의 중앙 틈새로 반대쪽 끝을 집어넣는다.

▲출처=지드래곤 인스타그램

둥지 매듭은 마르고 키가 작은 남자에게 딱이다. 마른 체형에 키가 작은 남자라면 새의 둥지처럼 목 주변에 목도리를 둥글게 말아 감는 목도리 스타일링이 작은 키를 보완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목도리를 선택할 때 컬러와 패턴이 독특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컬러나 패턴이 있는 목도리를 선택할 때에는 의상의 톤을 맞춰야 자연스럽게 체형을 보완할 수 있다.

매는 방법은 목도리를 양쪽으로 길게 접은 후, 목에 두른 다음 두 바퀴를 돌린다 이어 매듭의 끝을 사이에 넣고 꼬아준다.

▲출처=플리커

만일 둥지 매듭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아예 둥근 형태의 넥워머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넥워머를 선택할 때에는 2번 이상 감을 수 있도록 긴 길이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 감아올릴 때는 무심한듯하게 연출해야 자연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