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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유은성 부부의 오작교는 아프리카의 한 병든 소녀? 당시 일화 살펴보니 '울컥'

이현주 2018-01-17 00:00:00

김정화 유은성 부부의 오작교는 아프리카의 한 병든 소녀? 당시 일화 살펴보니 '울컥'
▲출처=tvN '택시' 캡쳐

김정화 유은성 부부가 '싱글와이프 시즌2'에 출연할 예정인 가운데, 두 사람의 첫만남 에피소드가 새삼 재조명됐다.

김정화는 2009년도 우간다로 봉사활동을 갔고, 그 곳에서 6세 소녀 '아그네스'를 만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아그네스는 김정화를 '엄마'라고 불렀다. 아그네스는 3살 때 부모를 잃은 고아였고, 에이즈에 걸렸던 엄마에게 모유 수유로 감염되어 미래를 내다볼 수 없는 아이였다.

아그네스와 헤어지던 날, 김정화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아그네스가 "엄마는 이제 안 와요? 나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라고 말하자 모두가 눈물바다를 이뤘다.

김정화는 우간다에서 아그네스와 찍은 사진으로 특별 화보를 만들었다. 그때 당시 김정화가 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아그네스를 위해 쓴 가사에 곡을 붙인 게 바로 유은성이었다. 그렇게 아그네스를 위해 만든 노래를 통해 인연이 된 두 사람은 2013년 결혼에 골인했다.

유은성은 CCM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2000년 'YES'라는 앨범으로 데뷔했다. 크리스천이라면 귀에 익을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라는 곡으로 유명해졌다.

한편, 김정화 유은성 부부는 17일 첫 방송 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2'에 출연한다.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팸타임스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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