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픽사베이

거울을 볼 때마다 눈 아래 유독 어두침침한 부위가 도드라져 보인 경험이 있는가. 레베카 콕스는 바이알디의 기사에서 "살짝 부어올라 그늘져 보이는 '다크서클'은 체액이 축적되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크 서클이 있으면 산소가 함유된 혈액이 피부 밑으로 흘러 들어가, 잠자는 동안 혈액이 축적되고 혈관이 확장된다. 나이가 들면서 다크 서클이 생기기 쉽고 혈색이 창백해지는데 그 이유는 피하조직에서 지방이 점차 소실되기 때문이다.

다크서클을 제거하기 위해 아이크림을 사용할 수 있다. 카페인을 함유한 아이크림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을 수축시킨다. 또한 카페인에는 히알루론산이 들어있어 보습에도 효과적이다. 콕스는 "레티노산(Retinoic acid)은 피부를 두껍게 해 일시적으로 다크서클을 가려준다"라고 덧붙였다.

아이크림은 눈 안쪽 부분에서 시작하게 바깥쪽으로 가볍게 누르듯이 바른다. 부드럽게 자극하면 림프 마사지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제품은 차가울 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아이크림을 냉장고에 밤새 보관해두었다가 아침에 바른다.

콕스는 "5분에서 10분 동안 카모마일 티백을 올려놓으면 눈의 붓기를 제거하는데 유용하다. 차가운 수건이나 수건으로 냉찜질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숟가락과 같은 차가운 금속 재질의 물건을 눈 위에 올려놓으면 혈관을 수축시키고 다크 서클을 가릴 수 있다.

아이크림을 바른 후에는 피부를 잠시 쉬게 둔다. 이후 다크서클 부위에 컨실러를 입히고 부드럽게 펴 발라 주면 어두운 흔적을 감쪽같이 숨길 수 있다.

팸타임스 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