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사이드 스트레칭 동작 예시 |
척추측만증(척추 옆굽음증)이 있는 어린이 관리에 있어서 척추의 휘어있는 곡선을 바르게 운동을 통해 교정하려 할 때 다른 척추 곡선에 악영향을 주어서는 안 되는 일반적인 규칙이 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신체의 한쪽 측면으로 구부러지면서 스트레치 된 자세를 유지하게 되어 근육이 계속 늘어나고 약해지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이럴 때 척추측만증이 있는 어린이는 역기능 운동을 수행하는 것이 좋다. 교정운동의 목적은 비대칭 운동을 통하여 최적의 대칭상태로 돌아오도록 하는데 있다.
측면 상부 스트레칭(Upper Extremities Stretching) 우측 등과 옆구리가 굳어서 당겨지는 느낌이 든다면 오른쪽 팔을 들어 올려 천장을 향해 똑바로 향하게 하고 왼손을 들어 오른손을 잡고 잡아당기듯 하며 좌측으로 기울여 10초 동안 스트레치를 유지하여 긴장을 풀어준다. 이 스트레칭은 척추 정렬에 있어서 미세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이 스트레칭을 10회 반복하여 운동을 하고 하루 2-3번 스트레칭하는 것을 권장한다. 만약에 근육의 어느 부분이 더 단단한 지, 어떤 팔을 올릴 지 잘 모르는 경우에는 전문의 도움을 받아 실시해야 한다.
팔다리의 신전 운동(Arm and Leg Extensions) 허리근육을 강화하고 자세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 중에 가장 좋은 운동은 짐볼 운동을 꼽을 수 있는데 짐볼 선택에 있어서 주의 할 점은 운동하는 사람의 체중을 충분히 지지할 수 있어야 한다. 짐볼 위에 배를 대고 엎드려 좌측다리부터 시작을 한다. 발끝을 펴고 높이 들어 올린 상태에서 오른 팔을 높이 들어 올려서 3초 버티고 반대로 실시합니다. 10번씩 3세트를 실시하는데 세트를 수행 전 30초-60초 동안 휴식을 취한다. 내려가는 동안 호흡을 들이 마시고 들어 올리는 동안 호흡을 내 쉬어야 한다.
사이드 스트레칭(Side stretches) 사이드 스트레칭은 뭉쳐있는 등쪽 근육을 스트레칭을 통해 늘려주고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다리를 어깨넓이만큼 벌리고 벽에 등을 기대고 서서 양팔을 편안히 내려놓는다. 만약에 좌측 허리부분이 굳어 있고 단단하다면 왼손을 머리위로 들어 우측방향으로 옆구리를 숙이며 굳어있는 근육을 이완시킨다. 이때, 우측 손을 우측 골반에 대고 움직일 때 골반을 지지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스트레칭이 될 수 있도록 가볍게 오른쪽 골반에 압박을 가해준다. 최대한 좌측 팔과 손을 머리위로 올려서 멀리 도달할 수 있는 범위까지 늘려준다. 이러한 방법으로 좌측의 굳어있는 등과 허리, 늑골 사이의 근육을 부드럽게 늘려서 이완시켜야 한다. 한번에 2-3회씩 반복하고 하루 10번 실시한다.
등 신전 운동 (Back Extension Exercise) 공을 배에 위치시키고 매트에 무릎을 대고 엎드린다. 편안한 자세로 볼 위에 엎드려 볼과 몸이 수평이 되도록 한다. 양팔과 손을 똑바로 올려서 수평을 유지한 체 5초를 버틴다.
벤트 오버 레이즈(Bent Over Raises) 짐볼 위에 앉은 상태로 상체를 숙여서 등이 수평이 되도록 유지하고 두 손으로 허벅지 중간을 감쌀 수 있는 정도의 자세를 만든다. 자신에게 맞는 알맞은 덤벨을 양손으로 잡고 들어올린다. 그리고 팔꿈치와 팔을 부드럽게 펴서 바닥과 수평이 되도록 유지한 상태로 양손을 내렸다가 올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러한 동작을 하루에 10회씩 3세트를 실시한다.
토탈 성장클리닉 톨앤핏 차인홍 원장은 "미국 척추측만증 연구 협회에 따르면, 척추측만증의 역기능 운동은 곡선 진행을 예방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운동은 중추적인 힘을 향상시키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척추측만증에 대한 운동은 신중하게 선택해야하며 수행하기 전에 전문가에게 철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