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배우 류준열 인스타그램 |
류준열이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타짜3'의 출연을 고사했다.
'타짜'는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연출하고 조승우가 주연을 맡은 1편과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이 연출하고 빅뱅의 최승현(T.O.P)이 주연을 맡은 2편이 모두 흥행에 크게 성공하며 한국영화의 인기 프랜차이즈 시리즈로 주목받던 작품.
2018년 제작 예정인 '타짜3'는 허영만 화백의 '타짜' 시리즈 중 3부에 해당하는 '원 아이드 잭'을 영화화할 계획이다. '타짜3'는 '타짜' 1편에 출연한 짝귀(주진모 분)의 아들인 '도일출'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앞선 두 편과 다르게 포커를 소재로 한 도박을 다룬다.
'타짜3'는 일찌감치 충무로 대세로 떠오른 류준열을 캐스팅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최근 류준열은 '타짜3'의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짜3'의 주인공인 '도일출'은 정통파 꽃미남이 아닌 개성넘치는 외모와 연기가 필요한 배역. 따라서 '타짜3'는 연기력과 티켓파워를 지녔을 뿐 아니라 '도일출' 역에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은 배우 류준열의 출연고사로 새로운 주인공을 찾아야 할 상황에 처했다.
한편 류준열은 '타짜3' 외에도 2018년에만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 이해영 감독의 '독전', 박누리 감독의 '돈', 한준희 감독의 '뺑반' 등 네 편의 영화에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