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동방신기도 넘었다…日 더블 플래티넘 달성

장성협 2018-01-16 00:00:00

▲출처=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동방신기를 넘어 더블 플래티넘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15일 골드 디스크 인정 작품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2017년 12월 일본에서 발매한 여덟 번째 싱글 'MIC Drop/DNA/Crystal Snow'가 5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해 더블 플래티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7년 일본에서 싱글 앨범을 발매한 해외 아티스트 중 더블 플래티넘을 달성한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일본에 진출한 한국 가수 중 싱글로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가수는 2004년부터 꾸준히 일본 활동을 펼쳐온 동방신기였다. 동방신기는 2010년 발매한 싱글 'BREAK OUT!'으로 일본에서 28만 9천 장의 싱글을 판매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여덟 번째 싱글 'MIC Drop / DNA / Crystal Snow'는 일본 오리콘차트에서 데일리 차트와 주간 차트 모두 1위를 기록했으며, 2017년 연간 싱글차트에서도 13위를 기록해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장성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