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
임하룡이 동료 개그맨 김정식이 목사가 됐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임하룡은 16일 오전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자신의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 영상을 보며 김정식, 오재미 등 동료 개그맨들을 회상했다.
임하룡은 먼저 세상을 떠난 故 조금산, 양종철 등 후배 개그맨들을 떠올린 후, 김정식에 대해서는 목사가 됐다며 소식을 전했다.
김정식은 1980년대 활동 당시 '밥풀떼기'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얻은 개그맨. 김정식은 2007년 개그맨 은퇴 이후 목사가 됐으며, 장애인 문제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식 외에도 연예계에는 가수나 배우, 개그맨을 하다 목사로 인생을 바꾼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970년대 '후라이보이'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은 방송인 故 곽규석은 연예인 출신 목사의 선두주자.
이외에도 배우 임동진, 가수 조하문, 배우 이진우,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부른 가수 김종찬도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