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UFC 공식 홈페이지 |
격투기 선수 최두호가 제레미 스티븐스에게 TKO 패배를 당했다.
최두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 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제레미 스티븐스에게 2라운드 2분 36초 만에 다운을 허용하며 TKOI 패배를 당했다.
최두호는 2009년 격투기를 시작해 2014년 UFC에 데뷔했으며, 통산 14승 3패 12KO승을 거두었다. UFC 랭킹은 페더급 13위. 최두호는 이번 패배로 UFC 무대에서 2연패를 당하며, UFC 통산 전적 3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최두호의 상대인 제레미 스티븐스는 종합격투기에서 41전 27승 14패 17KO승을 기록한 파워히터로, UFC 페더급 9위에 올라있다.
제레미 스티븐스는 기술보다는 맷집과 파워를 바탕으로 한 스트라이커 스타일의 격투가로, 이 날 경기에서도 최두호를 상대로 2라운드에서 최두호의 안면에 정타를 적중시키며 승리를 가져가 파워히터다운 면모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