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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침식단, '설탕과 지방'은 줄이고 '단백질'은 높이고

이경한 2018-01-15 00:00:00

건강한 아침식단, '설탕과 지방'은 줄이고 '단백질'은 높이고
▲ 출처=플리커

헬스메거진(Health Magazine)의 온라인 기사에서 영양학자들은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건강한 아침식사'에 대해 다소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유명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무디 볼, 요거트 파르페, 쿠키 등으로 구성된 아침식사가 유행하고 있는 반면, 전문가들은 이러한 음식들은 "일반적인 디저트보다 설탕 함량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양학자들은 '깨끗하고 건강에 좋으며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홍보되고 있는 음식에 대해 경고하며, 사실은 설탕과 지방으로 가득 차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그 예로 그래놀라, 스무디 볼, 아침식사용 쿠키, 오버나이트 오트밀, 요구르트 파르페 등이 있다.

기사에 따르면, '그래놀라'는 몸에 좋은 귀리와 견과류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 판매되는 그래놀라 제품에는 설탕과 지방이 들어있으며 1회 분량에는 10g의 설탕이 들어있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여전히 '건강한 선택'으로 간주하지만 영양학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놀랍게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또 다른 건강식품은 '오트밀'이다. 귀리로 만든 아침 오트밀이나 쿠키는 최근 당을 가미한 아몬드 오일, 초콜릿 칩, 시럽 등과 함께 디저트형 음식으로 바뀌고 있다.

요거트 파르페와 스무디 볼은 최악의 선택이다. 스무디 볼은 토핑을 첨가하지 않은 상태로도 19g의 설탕을 함유할 수 있다. 요거트 파르페는 하루에 10스푼의 설탕을 추가로 섭취하는 것과 같으며 이는 350-400칼로리에 해당한다.

영양학자들은 건강한 아침식사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설탕이 적게 들어간 식단이 적합하며, 그릭요거트에 신선한 과일을 더하되 그래놀라는 큰 테이블스푼으로 하나 이상을 넣지 말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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