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손예진 인스타그램 |
배우 손예진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손예진 운동'으로 알려진 TRX 운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예진은 과거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먹으면 살이 찐다"며 "이제는 다이어트가 너무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런 손예진이 꾸준한 관리를 위해 선택한 운동은 바로 'TRX'였다. TRX는 일반인에게 다소 낯설수 있지만, 이 운동은 오사마 빈 라덴을 포획한 미 해군 특수 수색대가 낙하산 줄을 탱크에 매달아 훈련하던 방법을 차용한 운동이다. 일반인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재구성됐다.
천장에 달린 두 줄에 자신의 체중을 실어 스트레칭을 하는 게 포인트이다. 줄에 온전히 자신을 맡겨 운동하기에 코어 근육(골반, 엉덩이 대퇴부 척추 주변에 있는 작은 근육)과 내근력을 단련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손예진 인스타그램 |
한편 손예진은 오늘(10일) JTBC 기대작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출연을 공식 발표했다.
손예진은 "오랜만의 드라마라 설렌다. 잘 준비해서 좋은 작품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안판석 감독님과는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었고, 감독님 특유의 섬세한 정서와 현실적이면서 공감가는 대본이 만나 어떤 작품이 탄생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서 조금 걱정도 되지만 설레는 마음이 아주 크다. 잘 준비해서 정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이다.
손예진이 맡은 윤진아 역할은 커피 전문 기업의 매장총괄팀 소속 슈퍼바이저이다. 이왕이면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모토로 살고 있지만, 사실은 일도 사랑도 제대로 이뤄놓은 건 아무 것도 없다고 느끼는 공허한 30대이다. 그러던 중 가장 친한 친구 서경선의 동생인 서준희가 해외 파견 끝내고 돌아오자, 과거에는 마냥 동생일 뿐이었던 그의 모습이 예전과는 다르게 느껴져 스스로에게 당혹감을 느끼게 된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를 연출한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아 시작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언터처블'과 '미스티' 후속으로 오는 3월 JTBC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