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MPA필라테스는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과 (사)대한필라테스회와 더불어 서강대학교 캠퍼스에서 교육·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월 8일 밝혔다.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사)MPA필라테스는 전국 100여점 교육관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필라테스 전문지도자의 양성 및 취업지원, 자격 검증 그리고 직업적 위상 확립과 역량 개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이다.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사)대한필라테스회의 발족과 더불어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의 "필라테스 아르테(arete) CEO 최고위 과정"을 개발하여 필라테스 산업을 확대 발전시키고, 이를 통한 헬스케어 산업의 플레폼 비즈니스로 정착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세부 협력으로 논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속 단체 회원 및 산업체 관계자들의 정보와 인프라 확대를 위한 서강대학교의 교육에 대한 협력, 보건 관련 분야 기술·정보 교류, 실습 및 각종 세미나 지원·협력,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을 약속했다.

특히 교육에 대한 협력으로 "서강대학교 필라테스 아르테(arete) CEO 최고위 과정"을 올해 3월 첫 개강을 통해 국내 필라테스 산업에서 처음으로 전문 CEO과정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MPA필라테스 김성원 회장은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과 함께 협약과 교류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고,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와 (사)대한필라테스회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강대학교 백인호 교육대학원장은 "필라테스산업의 비전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번 과정 개설에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국내 필라테스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경영인(원장) 양성을 위하여 서강대학교의 가장 특별한 전문 경영수업을 진행하게 되어 더욱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MPA 김성원회장은 필라테스를 통해 헬스케어 관련 산업에 전문인력들이 많이 배출되어 보다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비전과 더불어 필라테스 산업을 이번 기회에 서강대학교를 중심으로 많은 국민들이 필라테스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대한필라테스회 김혜진 회장은 "향후 고령화 사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강문제는 노인들의 근·골격계 질환이며 필라테스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자신이 농업진흥청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어촌 노인들의 근·골격질환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예시를 들어 필라테스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최대혁 주임교수는 "협회와 협력해 우수한 필라테스 전문경영인 양성을 넘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필라테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은 오는 2월1일 ~ 2월 9일까지 "필라테스 아르테(arete) 최고위과정"으로 2018년도 첫 전문 경영인을 모집한다. 필라테스산업에 종사하거나 관심이 있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필라테스 뿐만 아니라 요가·명상 산업 분야에서도 관심 있는 전문경영인(원장) 또는 지도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