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향족제비 '위즐'이 만드는 하타 위즐 커피, 국내 수입 판매 개시

함나연 2018-01-09 00:00:00

커피 수입업체 해마글로벌이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후안마이 카페의 하타 위즐 커피를 수입하여 국내 판매를 개시했다.

베트남의 유서 깊은 카페인 후안마이 카페는 1980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오래된 카페로,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중 하나이다. 후안마이 카페는 수작업으로만 원두를 로스팅하여 깊은 맛을 내며, 하타 위즐커피 역시 후안마이에서 직접 로스팅하여 생산되는 커피이다.

전 세계 커피 생산량 2위의 커피 대국 베트남의 커피가 최근 여행자들과 각종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이 중, 베트남의 사향 족제비 '위즐' 커피는 독특한 풍미가 특징이다.

하타 위즐커피는 베트남 산지에 분포하는 사향 족제비 '위즐'이 잘 익은 커피 열매만을 골라 먹고 배출한 원두를 사용하여 생산한 커피로, 일련의 과정에서 커피는 독특한 풍미를 갖게 된다. 커피 특유의 쓴맛과 카페인은 제거된 채, 부드럽고 독특한 풍미가 특징이다.

해마글로벌에서 판매하는 하타 위즐커피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마실 수 있는 드립백 형식의 원두커피이다. 뜨거운 물만 준비한다면 이제 언제 어디서나 베트남의 위즐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