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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실패를 지지해주는 왕가의아이들 전통숲놀이학교 선보여

함나연 2018-01-05 00:00:00

이색적인 수업으로 교육 방법을 제시하는 ‘왕가의 아이들’
아이들의 실패를 지지해주는 왕가의아이들 전통숲놀이학교 선보여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전통숲놀이학교 왕가의아이들에서는 '아이들의 성공보다 실패에 열광하라'라며 아이들을 위한 '실패축하파티'를 열어준다.

사람들이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면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이것은 어린 시절부터 실패를 통해 학습된 것으로 성인이 되어 삶을 살아갈 때에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래서 왕가의아이들에서는 아이들에게 어린시절부터 '실패는 두려운 것이 아닌 당연한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해주고 싶어 '실패축하파티'가 시작됐다.

왕가의 아이들 권은혜 원장은 "완벽할 수 없는 내 모습까지도 사랑해주고 나의 실패를 많은 친구들 앞에서 축하해주며 나의 잘하지 못하는 모습까지 안아줄 수 있는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며 "계속해서 도전하는 아이를 능가할 수 있는 힘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잘하는 내 모습에만 초점을 두는 것은 자존심 강한 아이로 자라게 하지만, 잘하지 못하는 내 자신까지 온전히 사랑하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은 진정한 자존감 있는 아이로 자라게 해준다.

왕가의아이들에서는 계속해서 실패가 주는 건강한 힘에 대한 교육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실패축하파티'뿐만 아니라 그릿(끈기)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교육들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진정한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하며, 2월 말 경에는 '실패축하파티'(가제)라는 동화책도 나온다. 또한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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