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관리에 신경 쓰는 새해 ▲출처=픽사베이

2017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제대로 한 일도 없는 것 같은데 한 해가 저물어가고, 나이만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한 살 더 먹으면서 체력만 떨어지는 것 같아 우울하기까지 하다. 새해부터는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 감기나 각종 질병으로부터 멀어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면역력 높이는 음식으로 건강관리 시작해보자.

갈수록 떨어지는 체력 ▲출처=픽사베이

◆면역력이 중요한 이유

독감과 같은 전염성 질병이 유행할 때, 어떤 사람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치레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여기서 면역력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면역력은 몸의 방어역할을 해서 다양한 질병에서 몸을 보호한다. 따라서 평소 면역력을 튼튼하게 관리하는 것이 건강관리의 첫걸음이다.

◆면역력 높이는 음식

온종일 컴퓨터 앞에서 앉아 있는 생활, 아침 거르기 등의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면역력 저하를 유발한다. 따라서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챙겨 먹으면서 전반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이루어져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면역력 높이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참고하자.

항암효과로 유명한 마늘 ▲출처=픽사베이

알싸한 향의 슈퍼 푸드 마늘

항암효과와 더불어 면역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마늘. 마늘에는 셀레늄, 마그네슘, 알린 성분이 함유돼 살균과 항균 작용과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면역력 높이는 음식의 대표인 마늘은 특유의 강한 맛 때문에 공복 상태에서 마늘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달고 맛있는 고구마로 면역력 챙길 수 있다 ▲출처=픽사베이

피부 면역력에 좋은 고구마

따끈하게 찐 고구마를 먹는 것은 추운 겨울만의 행복이다. 고구마는 간식이나 끼니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포만감을 주며,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과 피부 면역력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는 우리 몸을 보호하는 표면으로 면역력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달고 아삭한 맛의 감

감 농사 풍년을 맞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감은 비타민 C와 A, B까지 들어 있는 과일로 감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감 열매뿐만 아니라 감잎에도 비타민C와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감잎은 주로 차로 마신다.

무청은 겨울 대표 식재료이다 ▲출처=픽사베이

시원한 맛의 무

아삭하고 시원한 맛의 무는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채소이다. 무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엽산, 칼슘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잎 부분에 많다. 평소 소화 장애로 고생하는 사람은 무를 많이 먹으면 소화 개선에 좋으며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연말과 새해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들이라면 꼭 챙겨야 할 면역력 높이는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