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유경제학회(학회장 서준렬)와 언론&광고홍보 대학원생 총연합은 27일 마포구 합정 메세나폴리스에서 산·학·연이 함께하는 공유경제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공동협력 ▲공유경제 융복합 지원활동과 일자리 인프라 구축활동 공동노력 ▲공유경제 관련 학술세미나 개최 및 전문서적발간 공동협력 ▲공유경제 관련 대학원생 전문인력양성에 관한 사항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공유경제학회 서준렬 학회장, 언론&광고홍보대학원생 총연합 이종욱 회장, 한맑음 부회장, 김명근 부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언론&광고홍보 대학원생 총연합 이종욱 회장은 "4차산업혁명에서의 신경제 체제인 공유경제에 대하여 대학원생들이 학회와 공동으로 국내외 공유경제 사례를 접하고 공동연구 해 나간다면 학술논문과 각종 학술세미나 활동에 있어서도 좋은 시너지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언론&광고홍보 대학원생 총연합'은 서강대, 홍익대, 연세대, 고려대 등 10개 이상의 언론 및 광고홍보대학원생들이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언론과 광고홍보 분야에 종사하는 기자, 작가, 아나운서, PD 등 언론 관계자에서부터 기업ㆍ공공기관의 광고, 홍보 담당자 등 무수한 언론인과 광고홍보전문가를 배출한 연합 커뮤니티이다.
한편, 한국공유경제학회는 최근 상영관을 잡지 못해 빛을 못 보는 다양성 영화계와 연극 상연시간 외 방치되고 있는 소극장 공간에 공유경제를 결합한 모델인'다나플릭스'의 사업타당성 검토를 지원한 바 있다. 다나플릭스 역시 지식에 대한 공유경제의 산물이다. 아이디어를 최초 제시한 영화제작자 구성목(코시아그룹) 대표와 소극장의 실태를 잘 알고 있는 극단 익스트림미디어팩토리 임길호 전(前) 대표 그리고 운영을 총괄하고 기획하는 다나플릭스 정민우 대표. 즉, 공유경제의 집단지성을 한껏 발휘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한국공유경제학회 사무총장 남규현 동아방송예술대 외래교수는 "2016년 4월 학회 출범 이후, 대학기관과 정부부처에서의 공유경제 관련 세미나·강연 및 산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산학 연계 차원의 공유경제 융성에 이바지 해 왔으며, 2018년초 정부부처 소관의 '한국공유경제진흥원' 발족을 통하여 100여 명의 대학교수, 전문가 및 기업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의 공유경제 산업발전을 위한 본격적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