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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다시부르기', 2017 마지막 공연 수원에서 열린다

박태호 2017-12-22 00:00:00

정동하 알리 손승연... 30일 수원서 ‘김광석 다시부르기’ 
'김광석 다시부르기', 2017 마지막 공연 수원에서 열린다

오는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정동하와 동물원, 알리 등이 함께 하는 '김광석 다시부르기' 공연이 열린다.

김광석 추모사업회(대표 김민기)는 지난 2012년부터 <김광석 따라부르기>란 이름으로 아마추어 노래 대회를 진행해왔다. 매년 1월 6일, 그의 기일에 맞춰 진행해 온 이 행사는 2016년부터 <김광석 노래 부르기>로 이름을 바꾸고 노래뿐 아니라 연주자로 까지 그 영역을 넓혀 진행하고 있다.

<김광석 다시 부르기>는 한 가수를 추모하는 단일 공연으로서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최장기, 최대 규모의 대중음악 콘서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에도 어김없이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며, 그 마지막 여정이 ㈜지캐스트 주최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동물원, 박학기, 자전거탄풍경, 한동준, 정동하, 알리, 손승연, 신현희와 김루트, 박시환, 나니(NANI), 보이스퍼가 함께하며, 12월 30일(토)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총 2회의 공연이 예정됐다.

한편, 김광석 추모사업회는 곧 재단을 설립해 국내 뮤지션의 활동을 격려하고, 대중 음악계와 문화 예술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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