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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링가' 독소 흡착 및 배출에 도움, 단 효능만큼 하루 섭취 권장량 및 부작용도 주의 필요해

박경태 2019-10-04 00:00:00

모링가, 독소 배출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
'모링가' 독소 흡착 및 배출에 도움, 단 효능만큼 하루 섭취 권장량 및 부작용도 주의 필요해
▲(사진출처=ⓒJTBC)

모링가는 인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주로 열대와 아열대 기후에서 재배되는 식물이다. 모링가에 대해 인도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는 '300가지 병을 없애주는 신비의 나무'로도 기록하고 있다. 총 250여 종의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모링가의 효능 및 부작용을 알아보자. 

과거 미국 국립 보건원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링가에는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 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모링가의 영양 함유량에 대해서는 칼슘은 우유의 5.7배, 단백질은 완두콩의 1.73배라고 보고했다. 

모링가 효능은 독소 배출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링가에는 46가지 항염증, 항산화 물질은 물론 몸속 독소 배출을 돕는 셀레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모링가에는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비타민 B군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링가는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을 준다. 인도 바로다 대학이 보고한 동물 연구(2003)에 따르면 모링가 추출물을 12주간 투여한 후 지속적으로 관찰한 결과, 혈청 콜레스테롤이 50% 감소했다. 또한 모링가의 효능으로 죽상 동맥경화성 플라그 형성이 8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모링가 분말을 섭취할 경우 50도 이하의 따뜻한 물 200cc에 한 스푼을 넣고 잘 저으면 된다. 모링가 하루 섭취 권장량은 1~2g이다. 우유, 요거트 등 음료는 물론 이밖에 각종 요리에도 모링가 분말 가루의 적극 활용이 가능하다.  

단, 모링가를 공복에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 복통, 구토 증상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임산부나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 모링가가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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