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벼랑끝날다'가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홍대 스테이라운지에서 "콘서트로 탈바꿈한 다섯 음악극 [낭만드라이브]"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공연했던 음악극의 주옥같은 레퍼토리를 선별하여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는 콘서트를 선보이려 한다. 또한 내년도 발표 예정인 극단의 신작 음악극 '낭만드라이브'의 넘버들을 본 공연에 앞서 먼저 감상할 수 있다.

그 동안 극단 벼랑끝날다는 창단공연 음악극 카르멘을 시작으로 음악극 '십이야', '그녀를 구하라', '클라운 타운' 등 각종 연극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음악극 레퍼토리를 선보여 왔다.

음악을 전문적으로 수련하지 않은 연기자들을 위하여 작곡가 심연주는 배우들을 위한 특화된 음악 교육법을 발전시켜 왔으며, 동시에 음악극 공연을 위한 특별한 음악을 작곡해왔다.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한 심연주 작곡가는 미국에서 학부와 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작곡가 심연주씨는 "음악과 연극을 모두 전공한 예술가가 음악극을 만든다는 것은 당연한 과정일지도 모른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크리스마스 기간에 맞추어 공연하는 이번 콘서트는 홍대를 찾은 연인들에게 적합한 데이트 코스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콘서트 낭만드라이브"는 12월 18일 음원으로도 발매되었으며, 벼랑끝날다에서 음악극 클라운타운에 이어 두번째로 발매되는 OST 앨범이다.

본 공연은 인터파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공유 이벤트를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50%의 할인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