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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위험과 일반적인 감염을 막기위한 겨울 시즌 팁

조윤하 2017-12-15 00:00:00

야외 위험과 일반적인 감염을 막기위한 겨울 시즌 팁
▲ 출처=픽사베이

겨울철에는 썰매부터 스노보드까지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지만 추운 날씨와 얼음, 눈은 어린아이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한다.

일반적 관리

만일 야외 활동을 위한 장소로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면 아이들의 안정을 보장할 수 있도록 관리가 철저해야 한다. 8살 이하의 경우 반드시 성인이 밖에서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의 체온이 건조하고 따뜻한지 여부를 항상 확인하고 눈보라 혹은 바깥기온이 -27도까지 떨어지는 극한 환경에서는 나가지 말도록 해야 한다. 이런 환경조건에서는 피부가 얼 수 있다.

적절한 옷차림

1. 입고 벗기 쉬운 옷들을 여러 겹으로 입힌다.

2. 모자를 씌우면 머리의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귀마개 착용 또한 필수적이다.

3. 장갑으로 손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4. 넥워머로 목을 감싸주되 목이 끼지 않도록 너무 단단하게 묶지 않는다.

5. 유아의 경우 어린이들처럼 몸이 따뜻하게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옷을 입히는 것이 좋다.

6. 모자나 부츠, 신발 등이 젖을 경우 즉각 벗겨 저체온증을 방지해야 한다.

야외 위험과 일반적인 감염을 막기위한 겨울 시즌 팁

겨울철 위험

썰매나 스케이트, 스노보드 같은 활동은 복부나 머리, 목 부위 부상 위험을 가져다줄 수 있다. 이에 아이스하키나 스노보드, 스키를 탈 때는 반드시 아이들에게 고글과 헬멧을 착용시키고, 부상을 입었을 경우 재빨리 응급구조를 요청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외에도 겨울철 야외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몇가지 잠재 위험이 있다.

1. 저체온증 - 실내에서도 체온은 35도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얼마나 낮고 얼마나 빨리 떨어졌는지에 따라 발생한다.

2. 골절 - 온도가 낮아지면 지면은 얼음처럼 미끄러워져 아이들이 걸을 때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골절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사고로, 부상 정도와 부위에 따라 치료를 다르게 해야 한다.

3. 동상 - 추위와 바람, 어는 듯한 극한 환경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손가락이나 발가락과 같은 몸의 가장 끝부분이 추운 온도에 노출될 경우 나타난다.

4. 화상 - 온도가 낮아 화상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인식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추위를 녹일 목적으로 불을 뗄 경우 경미하거나 심각한 화상으로 이어지는 사고를 당할 수 있다.

5. 감기 혹은 독감 - 마찬가지로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질병이다. 감기는 보통 일주일 정도 지속되지만 독감의 경우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다른 감염들

세기관지염은 12개월 미만의 아기에게서 특히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이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데 기침이나 발열, 코막힘, 호흡곤란, 탈수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크룹(Croup)라고도 불리는 후두기관기관지염은 바이러스에 유발되는 호흡기 감염이다. 기도 내부에 염증을 일으켜 정상적인 호흡을 방해한다.

폐렴 역시 겨울철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흔한 질병으로, 폐의 공기주머니인 허파꽈리의 염증을 유발한다. 며칠간 고열 및 기침 증상을 보이면 의사에게 데려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겨울철 감염 통계

1.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보고되는 계절성 독감은 300~500만 건이다.

2. 폐렴은 5세 미만 아이들의 사망 원인 가운데 16%를 차지한다. 2015년 기준 92만 136명의 어린이들이 이 병으로 사망했다.

3. 급성 세기관지염은 3~6개월 사이의 아이들에게서 흔하게 발병한다.

4. 크룹은 매년 소아이 호흡기 감염으로 응급실이나 진료소를 방문하는 케이스의 총 15%를 차지한다.

5. 패혈증 인두염은 5~15세 사이의 아이들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3세 미만에서는 거의 드물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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