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존재이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은 진리로 통한다.
신경과학자인 타라 스와트(Tara Swart) 박사는 "스트레스를 지속해서 받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법을 알아보자.
스트레스란 무엇일까
스트레스는 라틴어인 Stringor(팽팽히 죄다, 긴장)라는 단어의 파생어로 모든 외적 자극에 대한 신체의 보편적 반응을 말한다.
물리학적 개념의 스트레스를 처음 학계에 사용한 내분비학자 셀리는 스트레스를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로 나눠 설명했다.
좋은 스트레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긴장감을 부여할 수 있지만 나쁜 스트레스는 불안감과 우울감을 준다.
스트레스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정신적인 것과 신체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는 초기에는 근심 걱정이 들면서 초초해 하는 등 불안감과 우울감이 동반된다. 울적한 기분과 함께 식이장애, 수면장애, 화병 등이 나타난다.
스트레스는 신체 건강에도 좋지 않다. 소화가 잘되지 않아 더부룩하거나 머리가 깨질 것 같은 두통이 계속돼 병원을 찾아도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다.
스트레스 반응은 과민대장증후군이나 두통, 피부염증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잠을 푹 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면으로 신경 질환을 일으키는 신경 독소를 줄일 수 있다. 충분한 양과 질 높은 수면은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전반적인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 점심 식사 후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 한다. 가능하면 커피는 오전에 마시는 것이 좋다.
- 잠을 자기 1시간 전에 조명을 어둡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몸이 각성 상태를 유지해 만성 스트레스를 겪을 때 활성화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할 수 있다.
- 나만의 스트레스 대처법을 찾는다. 매일 두 차례, 10분씩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는 명상을 하거나 달콤한 초콜릿을 먹는 것 등이 있다.
- 한 가지 이상의 취미를 갖고 주 1회 이상 실시한다.
스와트 박사는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부정적인 감정을 일기로 작성해 쏟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운동으로 기분을 바꿀 수 있으며 뇌에 활발한 산소 공급을 돕는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스라는 단어를 달고 사는 당신. 나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