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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질 권리 찾아주는 혁신컴퍼니 이민희 대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상 수상

함나연 2017-12-14 00:00:00

잊혀질 권리 찾아주는 혁신컴퍼니 이민희 대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상 수상

혁신컴퍼니 이민희 대표가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회 2017 대한민국나눔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고객의 잊혀질 권리를 찾아주고 지역 나눔 문화 확산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잊혀질 권리란, 과거 인터넷에 자신이 쓴 글이나 사진·동영상을 스스로 삭제하거나,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도록 요구할 권리다.

이 권리는 유럽에서는 1995년부터 개인정보 처리를 규정하는 하나의 지침으로 채택됐고, 국제인권법의 한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잊힐 권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자 2016년 4월 29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 자기게시물 접근배제 요청권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 대표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평소 구미 요양병원과 김천 베다니성화원에서 봉사 활동과 유니세프 후원을 하고 있으며 태풍 피해가 발생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자원봉사를 해왔다.

이 날 수상 후 이 대표는 "이런 큰상을 받게 돼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나도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책임감을 느끼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김천혁신도시에서 잊혀질 권리를 찾아주는 사이버장의사 사무실을 운영 중이며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입은 김천시민들에게는 무료 삭제 지원을 해주고 있다.

올해 12회를 맞은 대한민국나눔대상은 나눔뉴스와 사단법인 미래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나눔대상 대회조직위원회와 K스타저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면서 특히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나눔과 기부기증, 자원봉사 등 사회봉사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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