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심각한 대기오염은 신체 내부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이후 대기오염과 피부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대기오염 물질은 ▲피부질환(아토피) ▲피부 노화 ▲민감성 피부를 유발한다.
미 컬럼비아 아시아병원의 바하바카 미탈 박사는 "외출할 때마다 피부는 스모그, 대기 먼지 등에 노출돼 피부가 서서히 파괴 된다"고 말했다.
미탈 박사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바로 '운동'이다, 미탈 박사는 "피부 손상은 대기오염뿐만 아니라 잘못된 화장품 사용법, 식습관 및 수면 패턴, 주거환경, 알레르기 여부 등도 관련돼있다"고 말했다. 건강관리가 곧 피부 건강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운동한다면 아침보다는 저녁 운동을 추천하며, 실내 운동이 좋다.
그다음은 철저한 '클렌징'이다. 피부는 남녀 할 것 없이 피지, 먼지, 각질, 대기 중 오염물질 등으로 더러워지고 피부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올바른 세안 방법은 세안 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다. 손에는 그 어느 부위보다 많은 세균이 있기 때문에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세안을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그 후 미온수로 가볍게 얼굴을 적셔줘야 하는데, 너무 세게 문지르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클렌징은 1~2분 이내에 하는 것이 좋고, 턱이나 코, 이마를 중점적으로 피지를 제거해줘야 한다.
이 외에도 매일 물을 2잔씩 마시는 것도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