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셔터스톡 |
2017년을 마무리하는 연말이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비롯한 각종 행사와 모임을 위해 일 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렸던 파티 프린세스 들을 위해 준비했다.
밤새도록 지워지지 않는 메이크업으로 당신도 연말 파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보습제
수분 공급을 위해 보습 제품은 필수지만 너무 많이 바르면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이 칙칙해지는 '다크닝 현상'이 올 수 있다.
다크닝 현상을 피하기 위해서 먼저 보습 마스크를 붙여 수분을 공급한 후 가벼운 보습크림을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메이크업아티스트 레이첼 구드윈(Rachel Goodwin)은 "보습크림을 바른 후엔 수분이 피부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소 15분 정도 기다린 후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프라이머
프라이머를 빼놓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더 나은 효과를 보기 위해선 챙겨 바르는 것이 좋다.
프라이머에는 실리콘이 들어있어 피부 기름으로 인해 메이크업이 지워지는 것을 막아준다. 게다가 미세한 라인들과 모공을 매끄럽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메이크업 픽서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과 후에 한번, 그리고 파우더를 바르기 전과 후에 한 번씩 메이크업 픽서를 뿌려주면 좋다.
추운 공기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에 발라 둔 촉촉한 메이크업 제품이 뜰 수 있다. 게다가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면 급격한 온도차로 메이크업이 지워지기도 한다. 스프레이를 여러 번 뿌리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립스틱
립스틱 컬러를 오래도록 유지 하고 싶다면 립 프라이머를 활용해보자.
촉촉한 립 프라이머를 바른 후 입술 가장자리에 반투명한 색조의 파우더를 덧칠해주는 것이 오래가는 립 메이크업을 위한 비법이다. 파우더를 바른 후 평소 바르던 립스틱을 바르면 립 메이크업이 훨씬 오래 유지된다.
▲ 출처 = 셔터스톡 |
립라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니나 박(Nink Park)은 "립스틱을 바르기 전 립 라이너를 그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립스틱보다 립 라이너가 입술모양을 더 선명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컨실러
피부의 어둡고 칙칙한 부분은 컨실러를 사용해 감출 수 있다. 먼저 손가락으로 젤 컨실러를 따뜻하게 녹인 뒤 눈 주변의 다크서클을 따라 컨실러를 눌러 바르면 된다.
가벼운 리퀴드 제형의 컨실러를 사용하면 얇고 자연스럽게 결점을 가릴 수 있다. 컨실러 단계 전에는 아이크림을 바르면 눈 밑 화장이 뜨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파운데이션
베이스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왁스 제형의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왁스 제형은 깐 달걀 같은 매끄러운 피부 표현과 방수 기능도 있다.
하이라이터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주는 하이라이터는 제형이 다른 제품을 겹쳐 바르는 것이 오래 유지되는 방법이다.
손가락으로 크림 제형 하이라이터를 광대뼈와 눈썹주변에 발라준 다음 파우더 타입으로 마무리 하면 얼굴에 고정된다.
아이섀도
아이 메이크업 고정을 위해 아이 프라이머를 바른 뒤 얼굴 톤과 어우러지는 색상의 압축 파우더 섀도우를 아이라인과 눈썹부분까지 발라준다. 마지막으로 깊은 색상의 아이섀도로 눈꺼풀과 눈썹 뼈 주위를 정리해주면 그윽하면서 오래가는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 출처 = 픽사베이 |
마스카라
블랙 마스카라를 사용해 속눈썹 안을 세우고 끝은 가볍게 바른다. 워터프루프 타입의 마스카라를 사용하면 속눈썹의 컬을 살려줘 속눈썹이 처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아이라이너
역시 워터프루프 타입의 아이라이너 펜슬로 윤곽을 그린다. 리퀴드나 젤 형태의 라이너를 사용하고 싶다면 그 위에 같은 색상의 아이섀도로 한번 그려줘 자연스러운 라인과 오래가는 아이라인을 연출 할 수 있다.
아이브로우 컬러
눈썹이 지워지는 것만큼 신경 쓰이는 일은 없다. 밤새도록 눈썹이 예쁘게 유지되길 원한다면 롱웨어 브로우 젤 혹은 크림 형태의 제품을 사용한 뒤 파우더로 한 번 더 마무리해주면 좋다.
블러셔
블러셔 제형은 크림과 파우더 형태의 블러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크림 블러셔는 파우더가 제자리에 있도록 잡아주고 파우더 제형은 크림이 지워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파우더
마지막 단계로 반투명 파우더를 발라 메이크업을 마무리하면 된다. 솜털이 풍성한 아이섀도우 브러시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코와 턱, 이마 중심부를 정리해주면 좋다.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는 등 오래가는 메이크업을 위해 아침부터 공을 들여도 틈틈이 수정화장을 해야 한다. 외출할 때는 화장을 쉽게 수정할 수 있도록 립스틱, 브러시, 기름종이를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