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수 출신 하승진이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연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로 선수 은퇴 후 유튜버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하승진은 과거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미모의 아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하승진은 아내 분을 어떻게 만났냐고 묻는 DJ의 질문에 "말로 꼬셨다. 사실 공을 많이 들였다"고 털어놔 어떤 사연이지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객석에 앉아 방송을 지켜보고 있던 하승진 아내는 "딱히 이상형은 없는데 목소리를 많이 본다. 남편 목소리가 좋아서 전화 통화를 진짜 많이 했다. 말로 꼬신 건맞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승진은 지난 2004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돼 한국인으로는 최초 NBA에 진출했으며 올해 은퇴를 선언했다. 하승진 키는 2m21cm로 거인증이란 오해를 받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