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팜엔탑은 합성부형제 0%의 임산부 철분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철분은 혈액의 주원료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인체에 중요한 영양성분 중 하나이다.

하지만 철분 결핍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예를들어 가임기 여성은 월경으로 인해 철 손실의 위험이 있으며, 소아 청소년과 임산부는 증가한 철분 요구량을 충족하지 못해 철분 결핍을 겪는다. 또 위궤양이나 장출혈 등으로 출혈이 있는 환자 역시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임신 중기 산모는 철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임신 중에는 태아에게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산모의 혈액량이 증가하는데 철분이 부족하면 임신성 빈혈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하루 25~40mg의 철분을 섭취해야 하고, 식품만으로 충분한 양을 먹을 수 없다면 임산부용 철분 보충제를 따로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팜엔탑이 선보이는 임산부 철분제는 유산균 배양물에서 추출한 자연유래 철분을 주원료로 하며, 30여종의 유기농 부원료가 함유되어 있다. 철분은 동물성인 '헴철'과 비동물성인 '비헴철'로 나뉘는데, 철분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헴철보다 비헴철의 흡수가 원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성착색료와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합성부형료 등 유해성분은 일체 사용하지 않았으며, 특히 제품의 안정화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화학첨가물인 합성부형제를 사용하는 대신 자연에서 추출한 옥수수전분과 미강추출분말을 사용했다. 이밖에 식약처가 식품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품질면에서 보증하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획득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팜엔탑 관계자는 "철분은 임산부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직장인, 다이어트 후 철분이 부족한 경우 등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성분이다"고 말했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팜엔탑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