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국내 처음으로 청각장애인창작무용팀 '비츠로', 단독 콘서트 성료

함나연 2017-12-01 00:00:00

국내 처음으로 청각장애인창작무용팀 '비츠로', 단독 콘서트 성료

국내 처음으로 청각장애인창작무용팀 '비츠로'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후원하고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이사장 배은주)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신종호)가 공동 주관하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마련됐다.

청각장애인이 수화무용이 아닌 창작무용팀을 결성하여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공연장을 가득 메운 청각장애인 관객들은 장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수화로 박수를 치면서 공연을 즐겼다.

비츠로 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장애의 차별과 편견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배은주 대표는 "아무런 지원이 없는 가운데에도 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청각장애인 무용팀을 창단했다. 문화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고 사회적 간극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