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안아키' 비켜갈 현명한 '가정 치료법' 제대로 알기

Jennylyn Gianan 2017-12-01 00:00:00

'안아키' 비켜갈 현명한 '가정 치료법' 제대로 알기
▲ 출처 = 픽사베이

'안아키(약 안쓰고 아이 키우기)'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약을 안쓰고 아이를 키울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사실 현대사회에서 이런 일은 불가능하다. 여전히 질병을 치료하는데 병원과 약은 필수적인 요소다. 여기에 추가되는 한 가지는 '가정 요법'이다. 안아키와 차원이 다른, 일반적인 유아의 질병 치료로 활용되는 가정 요법을 공개한다.

가정 요법이 허용되는 상황

먼저 의사의 개입 없이 가정에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상황인지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침이나 콧물, 코막힘, 재채기와 인후염 등에는 가정 요법을 활용할 수 있다. 기침이나 감기 증후를 보인다면 증기를 쐬게 하는 것이 좋고, 코가 막혔다면 코를 풀게 해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열이 난다면 나프록센(naproxen)이나 이부프로펜(ibuprofen) 같은 소염진통제인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발열은 감염에 대항하는 신체의 자연적 방어 형태라는 것을 알아두고 단순히 열이 나는 자체로만 인식해서는 안 된다. 만일 아이가 구토나 설사를 한다면 충분한 물을 마시게 해 탈수증세를 막아야 한다. 변비를 겪고 있다면 자두즙으로 낸 주스를 마시게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배변 자극을 위해 한 번에 56~114mg 가량이 적당하다.

이런 간단한 가정 요법은 그러나 해가 없어야 한다는 점을 직시하도록 하자. 바로 최소한의 가정 치료는 부모가 아이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을 경우에 가능하다는 것.

'안아키' 비켜갈 현명한 '가정 치료법' 제대로 알기

병원에 데려가야 할 상황

조치한 가정 요법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면 아이의 증상은 없어지거나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으로 데려가 의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위험할 수 있는 몇 가지 증상을 알아보자.

- 열이 38도 이상 된다면 이는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다.

- 열이 나면서 심한 두통과 함께 목까지 뻣뻣하다면 보통 수막염이나 뇌 주변의 막과 척수에 염증을 고려해야 한다.

- 호흡하는 게 어렵고 입이나 입술이 파랗게 변할 경우엔 혈액 내 산소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

- 구토나 설사를 할 경우, 그리고 소변이 줄어들어 수분을 더 이상 섭취할 수 없다면 탈수 영향으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앓고 있다는 징후다.

이런 증상에도 가정 요법을 고집하는 것은 이롭지 않다. 병원 의약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즉각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또한 약물 투여량과 아이의 체중은 일치돼야 한다는 점도 중요한데, 가령 아이의 체중에 따라 투약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다.

감기와 독감의 가정 치료법 팁

감기와 독감에 대한 완전한 치료법은 없다. 치료를 위해 공급받는 약물은 감염과 관련된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이 그 역할로, 가정에서 치료할 수 있는 가정요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안아키' 비켜갈 현명한 '가정 치료법' 제대로 알기

충분한 휴식

먼저 감염된 신체와 싸우기 위해선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에 충분한 휴식은 필수적인 요소다. 소음이나 너무 밝은 빛, 분주한 움직임 등은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아이의 몸이 평화로운 환경에 노출되도록 해준다.

수분 공급

생후 6개월 이상 된 아이의 경우 열이나 피로감과 같은 감기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추가적으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 외에도 따듯한 스프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모유 수요도 도움이 된다. 모유에는 충분한 수분이 있어 아이에게 자주 수유를 시켜주도록 하자.

12개월 이상이 됐다면 꿀을 섭취해 기침을 이길 수도 있다. 꿀은 아이의 목을 달래주고 잘 잘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증기

증기를 쐬는 것은 2세 이상 어린이들의 감기 증상을 진정시키는 고전적인 가정 치료법이다. 그러나 2세 미만의 아기들에게는 활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2세 미만의 경우 작은 물질에도 자극받을 수 있어 더욱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