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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디자인 개발업체 "(주)브로스코" 직장인 사회인야구 대회 우승

박태호 2017-11-30 00:00:00

캐릭터 디자인 개발업체 (주)브로스코 직장인 사회인야구 대회 우승

캐릭터 및 디자인 개발 업체 (주)브로스코 사내 동호회 활동으로 운영 중인 '브로스코 파이터스(BROSCO FIGHTERS)'가 경기도 일산에서 진행되는 우리리그에서 평일야간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19시 30분 일산 우리 인재원 야구장에서 펼쳐진 직장인 사회야구 결승전은 '브로스코 파이터스'와 '브로스디엠'이 맞붙었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최종 스코어 10대 6으로 '브로스코 파이터스'가 승리했다.

브로스코파이터스 의 가장 연장자인 김대순 선수의 7이닝 완투와 안정적인 내야 수비가 인상적이였다. 이날 지명타자로 나선 서병권 선수는 끌려가던 6회 타자로 출전하여 3루수 키를 넘기며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브로스코는 김태경 구단주의 적극적 지원 과 김병길 감독 의 지휘 아래 2013년 창단이후 매년 우승을 차지하는 전통적인 사회인야구팀이다. 국민스포츠로 알려진 프로야구의 흥행과 더불어 현재까지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사회인야구팀은 약 3만개에 이른다고 한다.

브로스코 팀원들은 ㈜브로스코 김태경 구단주의 야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우승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프로야구 선수처럼 야간에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주간 업무를 마치고 저녁과 밤에 야구를 하는 사회인야구 선수들은 야구열정이 없이는 참여가 어렵다고 전했다.

브로스코의 김병길 감독은 "구단의 전폭적인 지지덕분에 멤버들이 재미있게 즐기는 야구를 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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