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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초등 아동 위한 드림앤드림 캠프 진행 

함나연 2017-11-28 00:00:00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초등 아동 위한 드림앤드림 캠프 진행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대표 배은주)은 지난 17일과 24일 서울 미아초등학교와 청량초등학교에서 드림앤드림 캠프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7년 비영리민간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제시하고 동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통합사회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미아초등학교에서는 약 900명, 청량초등학교는 800여명의 아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시각장애인 동화구연가의 더빙쇼, 청각장애인 마술사 최성윤의 마술강의, 수화무용가의 창작수화무용 등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됐다.

행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박수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저소득층과 임대 아파트 등 사회취약계층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진행된 캠프여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드림앤드림 캠프는 지난 7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1차 행사는 장애를 가진 부모님과 아동들을 위한 원데이 캠프가 마련됐고, 여름방학기간에는 3일간 집중적인 문화예술교육 캠프가 진행됐다.

또 3차 캠프는 장애를 가진 부모들과 아동들이 서울 도심을 여행하는 1박 2일의 체험 캠프로 이뤄졌으며, 이번에 진행된 행사로 모두 5차례의 캠프 일정이 마무리 됐다.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배은주 대표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체험형 캠프를 진행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비전과 꿈을 갖게 했으며, 부모님들에게는 아이들과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뜻 깊은 사업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은 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을 통한 인식개선에 앞장서오고 있으며, 2013년부터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문화예술 멘토스쿨 캠프를 통해 지역 아동들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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