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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비트즙 마신 후 변화 '혈압 조절 및 콜레스테롤 감소' 효능 및 주의해야 할 부작용 살펴보니?

박경태 2019-09-26 00:00:00

레드비트, 첨채근이라고도 불려
레드비트즙 마신 후 변화 '혈압 조절 및 콜레스테롤 감소' 효능 및 주의해야 할 부작용 살펴보니?
▲(사진출처=ⓒ JTBC)

레드비트즙 관련 내용이 건강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레드비트 효능과 부작용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드비트란 붉은 빛을 뽐내는 뿌리 식물로 첨채근이라고도 불린다. 식감과 맛이 순무와 비슷하며 칼로리는 100g당 45kcal로 열량이 낮다.   

레드비트는 강렬한 붉은색이 특징적인데 이는 베타인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베타인 성분은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하며 이밖에 레드비트 속 안토시아닌과 질산염도 천연 항암제 역할을 한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기재된 '건조비트추출물의 Cell System에서 항산화 및 항암효과(2009)'를 참고하면 결장암, 위암세포에 건조 비트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결장암세포의 증식이 87%, 위암세포의 증식은 94% 억제됐다. 

독일식품영양학회지에 실린 '레드비트 섬유질이 생쥐의 식이성 고콜레스테롤혈증과 화학적 유도에 의한 결장암 형성에 미치는 영향(2000)'에 따르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유발한 실험 쥐에게 비트섬유질을 투여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30%나 감소했다.  

이처럼 레드비트는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항산화 효과, 항암효과 등에 효능을 보일 뿐만 아니라 빈혈 예방, 간 정화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 레드비트즙 등을 섭취하기 전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 

레드비트는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저혈압 환자의 경우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에 염증이 있거나 위장이 약한 사람은 레드비트즙의 섭취를 자제하고 레드비트를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소화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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