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값, 땅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하면서 로또 1등 당첨이 더 이상 인생역전이 될 수 없다는 회의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거액을 받는 것은 맞지만 로또 1등이 되더라고 비싼 동네의 비싼 집을 사기에는 부족하다는 것. 건물 구매는 여전히 다른 세상 이야기다. 이에 한 번에 거금을 받기 보다는 한 달에 한 번, 월급을 받듯이 당첨금이 들어오는 연금복권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다.
수억에 해당하는 당첨금을 로또는 한 번에 통장에 찍힌다면 연금복권은 수억을 20년 간 나눠 매달 꼬박꼬박 통장에 찍힌다. 한 때 연금복권 1등은 일시불과 연금형식 중 당첨자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있던 적이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연금복권 1등 당첨자는 선택의 기회 없이 매달 쪼개진 당첨금을 받게 된다. 1등 당첨금은 총 12억, 이를 20년간 달마다 500만 원씩 받는다. 하지만 이 500만 원을 그대로 받진 못한다. 거액의 당첨금에는 거액의 세금이 붙기 때문. 연금복권의 세율은 무려 22%여서 실수령액은 390만 원 정도다. 물론 이도 웬만한 대기업 월급 쯤 되는 고가이지만 500만 원이 300만 원대로 줄어드니 가슴이 아픈 것은 어쩔 수 없다. 2등 당첨금은 1억 원, 3등은 1천만 원, 4등은 1백만 원, 그 아래는 차례로 2만 원, 2천 원, 1천 원이다.
연금복권은 가까운 복권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인터넷으로도 연금복권 구매가 가능하다. 연금복권 인터넷 구매는 사용자선택과 자동선택으로 나뉜다. 사용자선택은 1조에서 7조까지 원하는 조를 선택하고 십만, 만, 천, 백, 십의 자리 숫자를 입력하고 복권번호를 선택한다. 자동선택은 연금복권 번호와 구매 매수만 선택해 구입하면 된다.
연금복권 추첨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 Drama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숫자가 적힌 공을 뽑은 로또와는 달리 숫자가 적힌 회전판에 화살을 쏘아 맞힌 번호로 당첨번호를 선정한다. 그 주의 당첨번호는 당일 수요일 오후 5시 40분까지 판매된다. 당첨금은 5만 원 미만일 경우 연금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으로 바로 교환 가능하다. 5만 원 이상 1억 미만은 신분증을 들고 농협은행을 찾아야 한다. 1억 원 이상과 1등은 동행복권에 연락해 당첨 여부를 확인한 뒤 신분증, 복권, 통장 사본을 지참해 동행복권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1등 연금은 익월 20일부터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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