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정규 1집 <나의 노래>로 따뜻한 울림을 주었던 작곡가 유란의 EP 앨범 <꿈의 물결>이 24일 발표된다.
<꿈의 물결>은 작곡가 유란이 꿈꾸는 삶을 음악에 녹여낸 앨범이다. 모든 것이 그대가 된다는 서정적 가사의 '다, 그대', 서로 시선을 맞추는 세상을 바라는 '언제나 나', 자연을 닮아 느리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은 '느리게, 조금 더 느리게', 그리고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의지를 담은 '항해'까지. 다양한 이야기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 곡인 '사랑가'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으로 서로 더 많이 사랑을 말하는 삶을 소망하는 내용의 곡이다. 이 곡은 보컬리스트 나현과 함께 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유란은 EP 발매 후 오는 12월 13일 오후 8시 벨로주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앨범과 관련된 유란의 진솔한 이야기뿐 아니라, 작년에 발매된 <나의 노래> 수록곡들도 함께 들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