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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슬 효능 뭐길래? '무릎 통증 완화'는 물론 발육 촉진까지 단, 우슬 부작용 반드시 확인해야

박경태 2019-09-23 00:00:00

우슬 '쇠무릎'으로도 불려
우슬 효능 뭐길래? '무릎 통증 완화'는 물론 발육 촉진까지 단, 우슬 부작용 반드시 확인해야
▲(사진출처=ⓒKBS )

우슬은 보통 무릎 통증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로 줄기에 있는 마디 모양이 소의 관절과 닮았다는 점에 착안해 붙여진 이름으로 `쇠무릎`이라고도 불린다. 

우슬과 관련,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등 옛 의서에 따르면 '뼈를 튼튼하게 하며 발육을 촉진시킨다'고 기록돼 있다. 이처럼 우슬이 골격을 튼튼하게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효능이 있는 것은 엑디스테로이드 성분 때문이다. 

동의생리병리학회지에 따르면 류마티즘 관절염이 있는 쥐에게 우슬 추출물을 주입한 결과 관절염 증세가 호전됐다고 보고한 바 있다. 우슬의 쓴 맛은 기를 아래로 내려줘 허리와 하지에 효능을 발휘한다고 전해진다. 

우슬은 다리가 저리는 증상, 무릎이 아파 앞으로 굽히지 못하는 증상에 효능이 있다. 우슬의 주성분은 사포닌과 칼슘으로, 이뇨 작용과 배변을 돕는 한편 진통 작용과 부인의 생리를 정상으로 유도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 임산부 혹은 임신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우슬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이는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우슬 뿌리 먹는 간단한 방법은 차 끓여 먹는 것이다. 우슬 뿌리 한줌에 물 2L를 붓고 약불에서 약 40분간 끓이면 우슬뿌리차가 된다. 우슬 뿌리와 닭발을 넣고 4시간 정도 고아낸 다음 국물을 따라 냉장보관하면 우계묵이 된다. 이밖에 우슬 뿌리를 넣어서 도가니탕을 끓여 먹는 등 요리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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