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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서스 가루, 과체중인 사람이 먹었더니 그 결과는? '소화효소 활성 억제' 등 효능과 부작용 뭐길래

박경태 2019-09-23 00:00:00

시서스 핵심 성분 '퀘르세틴 및 이소람네틴' 눈길
시서스 가루, 과체중인 사람이 먹었더니 그 결과는? '소화효소 활성 억제' 등 효능과 부작용 뭐길래
▲(사진출처=ⓒTV조선 )

시서스 가루가 최근 다이어트 식물로 인기인 가운데 그 효능과 부작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서스는 인도 고대학 서적 아유르베다에 등재된 식용 식물로 공식 명칭은 '시서스 쿼드랑굴라리스(Cissus quadrangularis Linn)'이다.  

시서스는 전 세계적으로 약 350여종이 분포한다. 시서스는 실내를 정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다이어트에 효능을 인정받아 가루, 환 등의 형태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시서스 가루가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시서스 속 렙틴이라는 호르몬 때문이다. 시서스는 이 호르몬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효능이 있다. 또한 시서스 가루에는 지방 흡수를 방해하는 쿼세틴과 이소람네틴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체내에 지방 합성이 이뤄지지 않게 돕는다.  

대체보완의학저널(2018)에 따르면 8주간 시서스를 섭취한 결과 체지방, 허리둘레, 엉덩이 둘레, 체중이 모두 감소했다. 또 대체보완의학저널(2019)에 따르면 과체중인 사람이 8주간 300mg의 시서스 추출물 섭취 결과 아디포넥틴이 36.2%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대체보완의학저널(2019) 보고에 따르면 과도하게 분비되던 렙틴의 분비량도 28.9%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시서스는 혈관과 직결된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나쁜 콜레스테롤 LDL 수치를 떨어뜨려 심혈관 기관을 보호한다.  

단, 시서스 가루에는 밀이나 우유 땅콩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해당 성분에 대한 알러지가 있다면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임산부, 수유부, 혈당 강하게 복용 중인 이는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하루 권장량은 가루 형태 기준 300mg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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