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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분말, 당뇨 증상에 탁월한 이유? '스테비오사이드' 효능 때문, 다이어트 식단 먹는 법과 부작용 정리

박경태 2019-09-20 00:00:00

새싹보리분말 혈액 맑게 하는 클로로필 성분 풍부해
새싹보리분말, 당뇨 증상에 탁월한 이유? '스테비오사이드' 효능 때문, 다이어트 식단 먹는 법과 부작용 정리
▲(사진출처=ⓒMBC) 

새싹보리분말이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그 효능과 부작용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싹보리는 보리의 어린 싹을 일컫는 것으로 보리의 씨앗에서 싹이 난 다음 10센티미터 이상 자란 상태를 말한다. 우선 당뇨에 효능을 보이는 이유로는 '스테비오사이드'를 꼽을 수 있다.  이는 근육의 당분 흡수 증가, 간의 당 생성 저하, 신장의 당분 재흡수 억제 등에 영향을 끼친다. 또한 당뇨는 혈액 관리가 중요한데 새싹보리에는 혈액을 맑게 해주는 클로로필 성분이 풍부하다. 이는 혈액의 주요 성분 헤모글로빈과 분자 구조가 유사한 것이 특징이다. 

새싹보리는 사포나린 성분이 풍부하다. 사포나린은 간의 피로를 풀어주고 간 기능 개선을 도와 해독 능력을 증가시킨다. 또한 사포나린은 중성지방이 생기는 것을 막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밖에 소장에서 포도당 흡수 억제 및 지연을 통해 혈당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밖에 새싹보리는 불안감을 줄여주는 자연 치료제 가바 성분이 풍부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가바 함량을 비교했을 때 새싹보리는 220정도로 흑미의 약 150배, 현미의 약 260배를 자랑했다. 아울러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은 올리고 몸에 좋지 않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주는 폴리코사놀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새싹보리분말의 하루 권장량은 하루 2티스푼, 10g 이내다. 물이나 우유 등에 새싹보리 분말가루를 타 먹을 수 있다. 특히 저지방 우유를 활용하면 다이어트식으로도 섭취할 수 있다. 단 새싹보리 분말을 과다 섭취할 경우 알레르기, 설사, 복통 등이 생길 수 있다.  

새싹보리를 직접 키우고자 할 때는 껍질이 있는 보리를 물에 하루 동안 불리고 씨앗을 새싹재배기에 뿌린 다음 새싹재배기의 물을 적당하게 갈아주고 암실에 두면 된다. 잎이 자라면 직사광선이 피해 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10cm 이상 자라면 자란 새싹보리를 잘라 섭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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