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 덕에 가을이 왔다는 것을 느끼곤 한다. 이번주 날씨는 한낮에도 햇살이 뜨겁지 않고 따뜻하다고 느끼는 것을 보니 가을이 시작됐다고 느낀다. 쾌청한 하늘을 보이는 서울 날씨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가을 날씨에 떠나기 좋은 가을 국내 여행지는 바로 제주도 여행일 것이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은 국내 가을 여행지로 제격이다. 9월 축제와 함께 즐기는 제주도 가볼만한곳은 어디일까?

휴애리 핑크뮬리 축제

가을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핑크뮬리일 것이다. 특히 제주도는 핑크뮬리로 유명한 여행지다. 이중 휴애리는 핑크뮬리 축제를 여는 곳으로 기간은 9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열리는 핑크뮬리 축제는 흩어지는 핑크빛의 물결이 아름다운 축제로 알려졌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혹은 가족의 여행코스 등 누구와 가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휴애리에서는 핑크뮬리 외 제주도 감귤체험, 승마체험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우도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도 필수 여행코스로 꼽히는 곳이 바로 우도다. 제주도 1박 2일 여행을 계획했다면 우도 방문은 어려울 수 있지만, 제주도 2박 3일 여행코스 혹은 3박 4일 여행코스 등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꼭 들려봐야 하는 곳이다. 우도는 제주도 옆의 작은 섬으로 넉넉하게 3시간이면 즐기고 올 수 있는 곳이다. 물론 걷기에는 무리가 있어 자전거 혹은 스쿠터 대여가 가능하다. 우도 스쿠터·자전거·전기차 등을 대여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이 필요하니 꼭 지참해야 한다. 제주도와는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우도는 특히 우도 서빈백사가 유명한 곳이다. 우도 배시간표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우도에 하루 정도 길게 있고 싶은 이들은 우도 배시간표와 펜션 및 게스트하우스 등을 알아보고 가는 것도 좋다. 우도 땅콩,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등이 유명한 먹거리로 알려졌다.

쇠소깍

9월 제주도 여행은 날씨가 무척 맑고 시원해 다양한 곳을 즐기기 좋다. 특히 제주도 서귀포시 여행지로 자주 꼽히는 쇠소깍은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으로 무척 신비로운 분위기를 낸다. 쇠소깍은 투명하고 에메랄드빛의 물빛이 특징이다. 쇠소깍에는 투명카약 등을 운영하고 있어 여유롭게 자연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쇠소깍 주변으로는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주자창 또한 여유로워 추천하는 여행코스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