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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 주요 증상보니 '고열과 식육결핍' 콜레라 및 조류 인플루엔자와 무엇이 다를까?

박경태 2019-09-17 00:00:00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국내 첫 확진
아프리카 돼지열병 주요 증상보니 '고열과 식육결핍' 콜레라 및 조류 인플루엔자와 무엇이 다를까?
▲(사진출처=ⓒ농림축산검역본부)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전 6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을 확진했다고 발표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현 돼지 전염병으로 주로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 등을 통해 직접 전파된다.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며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기 때문에 한번 발생할 경우 양돈 산업에 큰 피해를 끼친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농장은 엄격한 통제와 방역조치를 받는다. 농장 내 감염 의심·감염 돼지는 모두 살처분 되며 아울러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도축장에 들어오는 모든 돼지는 예방접종확인서를 첨부하게 돼 있다. 만약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는 농가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돼지열병은 사람의 콜레라와 다르다. 콜레라는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수인성 전염병으로 항생제 등으로 치료가 될 수 있는 사람의 전염병이며 돼지열병의 감염대상은 오직 돼지 뿐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과 함께 식육결핍 후 치사율이 높다는 것이다. 일단 발병하면 치료방법이 없다.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달리 조류독감으로 알려진 조류 인플루엔자는 사람에게 감염 될 가능성이 있는 질병이다.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일단 옮으면 매우 위험해진다. 단, 열에 약하기 때문에 익혀먹으면 무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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