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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보습도, 탄력도 증가시켜' 피부에 좋은 음식 효능 및 부작용 살펴보니

박경태 2019-09-12 00:00:00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해산물 알레르기 있는 경우 주의해야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보습도, 탄력도 증가시켜' 피부에 좋은 음식 효능 및 부작용 살펴보니
▲(사진출처=ⓒ JTBC)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최근 피부미용과 관련해 그 인기가 뜨겁다. '콜라겐'은 아미노산이 모여 만들어진 단백질의 일종으로, 길고 가는 섬유상을 띄면서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는 접착제와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의 효능이 돋보이는 이유는 콜라겐이 피부 탄력 유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대가 지나면 서서히 줄어들기 때문. 콜라겐은 25세 이후부터 체내에서 매년 1%씩 빠져 나가기 시작해 폐경 이후 약 5년 이내 약 30%가 사라진다.  

이에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한 번 몸에서 빠져나간 콜라겐이 자연 생성되지 않는 것을 보완해주고 콜라겐을 만들어 주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자극해준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이 유럽레이저치료학회지(Journal of Cosmetic and Laser Therapy) 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콜라겐 펩타이드'의 복용은 피부 보습 및 탄력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내용을 살펴보면 성인의 경구용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복용 시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한 결과, 12주 동안 매일 3g의 콜라겐 펩타이드를 복용했을 때 피부의 보습도가 12.9%, 탄력도 6.6% 증가했다.  

저분자 콜라겐은 주로 뼈와 피부에 존재하며 물고기 비늘의 성분이기도 하다. 때문에 '저분자 콜라겐'은 '피쉬콜라겐' 또는 '어류콜라겐'으로도 불린다. 콜라겐 음식으로 잘 알려진 족발, 돼지 껍데기, 닭발 등은 동물성 콜라겐으로 고분자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흡수되는 성분이 2%밖에 되지 않지만 하지만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우리 몸에 84%나 흡수된다.  

단,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저분자 콜라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과일주스는 콜라겐 효과를 저해할 수 있어 함께 섭취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저분자 콜라겐을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어 하루 권장량을 지켜야 하며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와 비타민C를 꼭 함께 섭취해서 콜라겐 체내흡수를 높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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