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작된다고 하는 9월이 찾아왔지만 아직 에어컨을 집어넣기엔 습하고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제 곧 에어컨의 휴식 시간이 찾아올 것이다. 그렇다면 청소를 잊지 말아야 한다. 올 여름 수고한 에어컨을 위해 에어컨 청소하는 법을 알아보자.

셀프 에어컨 청소방법

모든 전자기기 청소의 시작은 플러그 뽑기다. 전원을 끝 후 플러그까지 뽑아야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플러그까지 뽑은 것을 확인 한 뒤 에어컨 뚜껑을 열자. 에어컨을 열면 에어컨의 허파인 필터를 손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필터를 뜯어낸 뒤 먼지와 곰팡이를 마른 수선으로 우선 닦아준다. 다음 물로 씻는데, 칫솔 등을 사용해 필터를 문지르면서 닦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세정제를 사용하고 싶다면 인체에 무해한 천연 세정제 제품을 사용한다. 물로 씻는 필터 건조는 직사광선을 피해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서 한다. 햇볕을 그대로 받으면 필터가 휘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에어컨 본체는 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내부가 습하면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되도록 마른 수건으로만 닦아내며 물이 묻었다면 완전히 건조시킨다.

에어컨 추천

에어컨이 없는 가정은 올 겨울 예판을 노려보자. 6~8월 성수기에는 다양한 에어컨이 나오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쌀 수 있다. 겨울 예약 판매 기간에 신청하며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에어컨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여름이 어느 정도 지나가면 재고 에어컨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도 있다. 고가의 에어컨을 사기 부담스러워 선풍기로 올 여름을 보냈다면 재고 제품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매장 진열 제품, 리퍼브 제품도 에어컨 정가보다 저렴하니 문의해보는 것도 좋다.

에어컨 종류도 잘 살펴봐야 한다. 스탠드 에어컨, 벽걸이 에어컨, 창문형 에어컨, 이동식 에어컨 등 다양한 형태가 나와 있기 때문.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에어컨을 둘 공간과 효율을 따져보면서 에어컨을 선택해야 한다. 작은 원룸이나 이사를 자주 가는 사람이라면 설치와 이동이 쉬운 창문형이나 이동식 에어컨도 눈여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