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하고 있지만 소득이 적은 사람들을 위해서 국가에서 돈을 풀었다. 근로장려금이다. 혼자 살고 혼자 버는 사람들, 부부 중 한 사람만 일을 하고 있는 가족, 부부 모두가 일을 하고 있는 가족 모두가 신청할 수 있는 근로장려금. 지난 5월 정기 신청을 한 사람들이 이번 달, 드디어 지급받는다. 혹시 아직 지급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2019 근려장려금 지급일을 조회해보자. 

2019근로장려금 지급일 
근로장려금 지급일로 지급되는 결정금액은 홈텍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텍스 근로장려금 카테고리에서 심사진행상황조회에 들어가 조회하기를 하면 자신의 근로장려금 신청 내역과 지급일, 결정금액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대부분 추석 전에 입금된다고 한다.  

근로장려금 반기신청 
지난 5월, 근로장려금을 신청하기 못한 사람은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 근로장려금 제도가 개정되면서 반기신청이 새로 생겼다. 근로장려금 반기신청을 1년 수입에 대해 근로장려금을 한 번에 받는 것이 아닌,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받는 것이다. 지금은 상반기 근로장려금 반기신청을 받고 있다. 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로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하반기 근로장려금은 내년 2월 경에 신청을 받는다.  

근로장려금 신청방법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은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여럽지 않다. 컴퓨터가 없어도 괜찮다. 전화만 있으면 된다. 근로장려금 대상자는 근로장려금 신청안내문을 받게 된다. 안내문에 기재된 인증번호를 가지고 ARS 통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안내문을 받지 못하거나 인증번호를 잊어버릴 경우 세무서에 직접 방문해 신청해도 되며 국세청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2019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근로장려금은 모든 가구에 주지 않는다. 근로장려금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소득 수준을 가진 가구에게만 지급된다. 소득은 단독가구, 홑벌이 가구, 맞벌이 가구별로 다르다. 부부가 함께 돈을 벌고 있다면 연 3,600만 원 이하, 부부 중 한 사람만 일하고 있다면 연 3,000만 원 이하, 혼자 살고 혼자 벌면 2,000만 원 이하다. 2억 미만이라는 제한이 있는 재산은 집과 자동차 등을 포함하며 빚은 아쉽게도 차감되지 않는다. 금액은 개개인의 소득이 어느 정도 되는지에 따라 또 나뉜다. 단독가구 150만 원, 홑벌이 가구 260만 원, 맞벌이 가구 300만 원을 기준으로 더 많이 벌면 더 적게, 더 적게 벌면 더 많이 받게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