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갯소리로 자신의 장래희망이 "돈 많은 백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돈 많은 백수는 어떻게 될 수 있을까. 젊은 시절 돈을 왕창 모아둬 퇴직하거나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거나 하는 것이 우선 떠오른다. 하지만 전자도 후자도 평범한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소시민들에게는 먼 이야기다. 그럼, 1,000원짜리 복권을 사보는 것은 어떤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당첨 기회가 온다.
로또는 매주 토요일 추첨방송을 한다. 그 주의 로또는 토요일 오후 8시까지 판매되고 다음날 일요일 오전 6시까지 판매가 잠시 중단된다. 로또 판매점은 인근 복권 판매점 및 편의점이다. 편의점은 해당 점주가 복권 판매자 자격을 자진 사람이여야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로또를 사기 전 편의점의 로또 판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로또 추첨시간은 토요일 오후 8시 45분 경이며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로또를 사고 싶으나 사러가지 귀찮은 사람, 인근 로또 판매점이 없는 사람들은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로또를 구매하면 된다. 구매방법은 실제 구매하는 것과 비슷하다. 로또 당첨 번호를 직접 선택할 수도 있고, 자동으로 받을 수도 있다. 또는 몇 개는 본인이 선택하고 나머지 숫자를 자동으로 받는 것도 가능하다. 수량은 최대 5개이며 선택한 번호를 확인하고 구매하면 된다.
로또 당첨금은 매회 달라진다. 1등 당첨자가 없는 경우 다음 달로 이월되기 때문에 정말 '대박'이 날 수 있다. 로또 총 당첨금은 전체 판매액의 50%다. 1등은 6개 번호가 모두 일치한 사람이며 총 당첨금 중 당첨금이 정해져 있는 4등과 5등 당첨금을 제외한 금액의 75%를 차지하게 된다. 당첨 확률은 1/8,145,060이다. 2등은 5개 번호 일치와 보너스 번호 일치로 12.5%, 3등 당첨금은 5개 번호 일치로 12.5%이다. 4개 번호가 같다면 4등으로 5만 원을 받게 되며 3개 번호가 같으면 5등으로 5천 원을 받는다.
로또 1등에서 3등까지 당첨된 사람은 당첨복권과 신분증을 가지고 1등은 농협은행 본점, 2,3등은 농협은행 각 지점으로 간다. 4등과 5등은 인근 복권판매점을 방문해도 좋다. 신분증도 굳지 챙기지 않아도 된다. 당첨금은 일시불로 지급되며 지급기한은 당첨자 발표 후 1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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