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픽사베이 |
UN은 앞으로 2050년이면 세계 인구가 33%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식량 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수경재배가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알래스카의 벨리크가족농장은 독특한 수경재배 시스템으로 농작물을 재배해 관심을 얻고 있다.
벨리크가족농장은 기존 식료품 매장에 농작물을 제공했지만, 더욱 신선한 농작물을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수경재배법을 시작했다.
벨리크가족농장 관계자는 "수염뿌리를 가진 농작물은 대부분 수경재배가 가능한 데다 깨끗하게 재배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식료품 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작물은 시간이 흐를수록 시들어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벨리크 농장에서는 고객이 직접 방문해 필요한 채소를 말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채취해 제공하고 있으며 신선한 농작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벨리크 농장 측은 "새로운 농산물 생산설비와 시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미 워싱턴 딜링엄시티 학교에 수경재배한 채소를 공급해 학생들이 신선한 채소를 섭취하도록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