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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2017 전국 농업인 두레풍물경연대회, 성료

함나연 2017-11-14 00:00:00

농림부 2017 전국 농업인 두레풍물경연대회, 성료

농림축수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전국 농업인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대동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7 전국 농업인 두레풍물경연대회'를 지난 8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개최했다.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심윤종)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라져가는 농촌지역의 전통적인 두레문화를 되살려 농촌의 상생·대동 정신을 되찾고, 농촌주민의 문화예술 복지 혜택 향상과 지역사회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10월 중순에 실시된 예선 심사를 뚫고 올라온 최종 11개 팀이 두레풍물 부문과 어린이 국악부문의 본선경연을 펼쳤다.

사물놀이, 농악, 국악계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프로그램 구성, 퍼포먼스 기량, 화합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실기하여 순위를 결정했다.

농업인 두레풍물 대상에는 300만원 상금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주어지고 어린이 국악부문은 상금(금상 100만원)이 주어졌다. 어린이 국악부문은 화천 용암초교(교장 김광수)와 화천청소년풍물단(군수 최문순) 학생들로 구성된 예술동아리가 화천 농악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두레풍물 대상은 (사)화성두레동악보존회가 수상했으며, 수상팀은 10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 공연을 펼쳤다.

농림부 관계자는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한 우리의 역사문화에서 두레문화의 중요성은 크기 때문에 이번 행사가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와 전통을 몸소 체험하고 공동체 문화와 역사에 대해 되짚어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회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은 2005년 6월에 설립되어 농업인 자녀 및 농업후계인력의 장학금지원과 농업현장 실습 등을 통하여 농어촌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농촌 교육, 문화, 복지 프로그램운영 등 농업인의 복리증진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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